탈모 원인 및 탈모를 동방한 질환과 예방 방법

건강한 사람의 모발은 하루에 평균 90가닥 정도 빠지고 3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그리고 4~6개월 정도 지나면 새로운 모발로 거듭납니다. 그런데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 등에 의해서 이 헤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서 모발이 빠지기 쉬워지거나 새로운 모발 성장에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탈모 원인

 

헤어스타일에 따른 자극

 

 

포니테일과 같은 묶음머리나 항상 같은 위치의 가르마 등 머리를 일정 방향으로 계속 잡아당기는 헤어스타일이 모근의 일부로 발모에 필요한 영양분을 운반하는 모유두에 부하를 줍니다. 모유두 부하로 혈류가 나빠지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모모세포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기능이 약해져 탈모를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다이어트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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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모발의 원료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유두의 기능이 약화되어 영양분을 운반할 수 없게 됩니다.따라서 영양 부족으로 모발이 약해져 탈모를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또한 흡연도 혈관을 수축시켜 모유두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분이 모근으로 공급되지 않아 모발이 쇠약해지고 빠지기 쉬워집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모유두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정지하여 탈모가 늘어나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기도 합니다.또한 부분적으로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일시적으로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원형 탈모증입니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나 고통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 무의식 중에 자신의 머리를 뽑아버리는 탈모벽 악화(자가탈모증)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 균형의 변화

 

임신 중 등은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여 탈모가 줄어듭니다.그러나 출산 후에는 호르몬 균형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모발이 한꺼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 성별에 관계없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모유두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고 영양분을 운반할 수 없게 되면서 탈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성형 탈모증(AGA)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두피의 노화

 

 

나이가 들면서 두피도 노화되고 딱딱해져 갑니다.두피가 딱딱해지면 혈액순환이 악화되고 모발 육성을 촉진하는 모모세포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기능이 약해져 탈모를 일으킵니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주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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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는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해 일어나는 남성형 탈모증(AGA)과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증가하는 비만성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또 원형탈모증이나 백선균이 머리에 감염돼 생기는 백선증에서는 모발 일부가 빠져나가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 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교원병, 류머티스 관절염 등 전신적인 질환에서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모를 동반한 질환

 

남성형 탈모증(AGA)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모발의 성장이 억제되어 모발이 말라가고 점차 새로운 모발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특히 전두부에서 정수리에 걸친 모발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전두부 좌우가 얇아지면서 점차 모발이 후퇴하게 됩니다.

 

비만성 탈모증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남성형 탈모증(AGA)이나 출산이나 갱년기 장애 등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탈모증, 65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노화에 따른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정수리가 얇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형 탈모증

 

 

원형탈모증은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모유두의 기능이 억제되고 모발 일부가 둥글게 빠지는 증상을 일으킵니다.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쏙 빠지고, 그것이 머리 곳곳에 여러 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두발 전체가 빠지는 것이나 눈썹이나 겨드랑이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치료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백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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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의 모공이나 모발에 백선균이 감염되어 두피의 염증과 탈모를 일으킵니다.머리에 둥글게 탈모반이 생기거나 모공이 붉게 부어오를 수 있지만 가려움증은 없습니다. 백선균에 감염된 부분에 남아 있는 털을 잡아당기면 저항 없이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 예방 방법

 

머리와 두피를 꼭 감는다

 

 

모발과 두피에는 먼지와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이 밖에서 부착되며 안쪽에서 피지와 땀 등이 분비됩니다.1회 샴푸로는 모발의 얼룩은 지울 수 있어도 두피의 얼룩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샴푸는 두 번으로 나누고, 두 번째는 손가락 배로 두피를 부드럽게 주무르듯이 씻고, 헹굼 잔여물이 없도록 꼼꼼히 씻어냅니다. 또한 지성이나 건성 피부 등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머리 감은 후에는 가급적 자연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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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으로 머리카락을 쓱쓱 닦으면 머리카락 성분을 보호하는 큐티클을 손상시켜 버립니다.젖은 머리 그대로 잠들어 버리면 머리카락은 큰 손상을 입기 때문에 제대로 말린 후에 잡시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드라이어는 머리카락을 손상시켜 버리기 때문에 서두를 때 이외에는 가급적 자연건조를 유의합시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10cm 이상 떼어놓고 한곳에 집중해 열이 닿지 않도록 부드럽게 말립니다.

 

두피 마사지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발모 효과가 촉진됩니다.머릿밑부터 정수리를 향해 손가락 배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원을 그리듯 주물러 풀어주세요. 이때 손톱을 세우거나 힘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나 샴푸 전, 자기 전 마사지가 효과적입니다.

 

균형 잡힌 식생활

 

모발의 주성분인 양질의 단백질은 콩과 고기, 생선, 달걀에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또한 발모를 위한 영양소가 되는 비타민 B군, 특히 B2와 B6는 멸치나 꽁치 등 푸른 생선, 간, 낫토, 우유 등에서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는 검은깨나 땅콩, 아몬드 등에서 섭취합니다. 또한 흡연은 모발 건강에 추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