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 때 빨리 회복하는 방법(발목 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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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라는 말을 듣고 '발목을 살짝 접질렀을 뿐',
'조금 지나면 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다소 아프지만 그냥 지나갔다'는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많을텐데요.
그러나 고작 발목을 접질렀을 뿐인데 하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염좌는 골절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염좌라고 하는 부상의 중대성과 발목을 접질렀을때의
응급 처치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발목 염좌는 내버려 두면 위험합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안쪽으로 접질러(=무릎팍이 위를 향하도록 비틀려)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어
바깥복숭아 주변이 아프거나 붓기도 합니다.
그러나 접질리는 위치에 따라서는 바깥 복사뼈 아래 뼈가
박리 골절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절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겨우 염좌'라고 얕잡아 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또한 뼈가 단단하게 굳어 있는 어른에 비해
성장기인 어린이들은 뼈 끝부분이 특히 약해
충격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이곳을 골단선이라고 부르는데,
염좌에 의해 골단선이 손상되어 버리면
성장 장애를 일으키거나 변형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형되어 버린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하며
골단선 손상은 염좌와 골절의 중간과 같은 상태이므로
깁스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상에 복귀하면 염좌를 반복하게 되어
보통 걷고 있어도 불안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관절 안쪽이 더 아프거나 부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처음 발목을 접질렀을 때
치료는 특히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안이하게 방치하지 않도록 해요.
발목 접질렀을 때 빨리 회복하는 방법(RICE 조치)
그럼 실제로 발목을 접질렀 때 취해야 할 조치란 어떤 것일까요?
RICE란 발목을 접질렀을 때 초기 치료 4가지 행동의 약자를 딴 것입니다.
R=Rest(안정) 입니다.
발목을 고정하고 안정을 취합니다.
I = Ice (얼음찜질) 입니다.
부상 직후에는 얼음으로 찜질을 합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출혈을 억제함으로써
붓기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C=Compression(압박)입니다.
발목 주변과 혈관을 압박하여 붓는 것을 방지합니다.
신축성 붕대를 발목에 감은 후 얼음 주머니에 넣은
얼음이 환부에 닿도록 함께 감습니다.
환부를 적당히 압박하는 것처럼 붕대는 다소 단단히 감아야 합니다.
E=Elevation(거상)
붓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듭니다.
수건이나 받침대 등에 발을 올려 심장보다
높아지도록 하여 안정을 유지합니다.
즉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붕대로 다리를
얼음주머니째 감아 고정하고 발목이 심장보다
높아지도록 유지하면서 15~20분간 안정을 취한다'는 거죠.
부상 직후에 RICE 조치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에 꼭 기억해 주세요.
접질렀을 때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 하나요?
병원에 갈지 말지에 대한 선긋기는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발목을 접질린 후에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접질린 다리를 감싸고 걸어야 합니다.
·30초 정도의 한쪽 발을 설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그러나 13세 이하에서는 한쪽 다리로 설 수 있어도
박리 골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다리를 접질린거(염좌)를 가볍게 보지 마세요. 염좌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상일 수 있습니다.
고작 염좌라는 생각은 지금 당장 버리세요.
발목을 접질린 직후의 RICE 처치는 매우 중요하며,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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