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종류(만성변비, 급성변비)와 원인 증상 알아봅시다.

 

 

변비를 정의하는 것은 어렵고, 매일 배변을 하셔도 변비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불편감이나 각종 증상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변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의 가장 큰 문제는 체내 유해물질을 발생시켜 자율신경과 혈류를 저하시켜 각종 불편함과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장과 자율신경, 장과 면역기능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변비는 만병의 근원이므로 가급적 해소하고 싶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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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 무엇일까?

 

변비란 일반적으로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하지만, 사실 변비를 정의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배변의 횟수와 양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변비를 특정 기간의 배변 횟수나 양으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세 번만 배변을 하더라도 시원하게 배변을 하고 변이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이라면 변비라고 할 수 없고, 반대로 매일 배변을 하셔도 양이 적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후에도 속이 시원하지 않다면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배변 시간, 양, 색깔 등 변의 상태를 최대한 체크하고 기록해두면 변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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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종류 '급성 변비'와 '만성 변비'

급성 변비란?

 

바쁜 일상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일시적으로 식사량이 줄거나 스트레스, 여행 등 생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는 급성 변비 중에서도 '일시적 단순 변비'라고 합니다. 

 

생활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증상이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급성 변비에는 장염이나 장폐색 등의 질병이 원인인 '기질성 변비'도 있습니다. 

 

기질성 변비는 심한 복통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변비와 함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만성 변비란?

 

몇 년 이상, 혹은 어린 시절부터 변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변비라고 합니다. 

 

만성 변비에는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성 변비'가 있습니다.

 

기능성 변비는 변비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장의 연동운동이 약한 '결장성 변비(이완성 변비)', 변의를 느끼지 못하는 '직장성 변비', 대장의 연동운동이 심한 '경련성 변비'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어느 쪽이든 생활습관이나 체질 개선을 통해 변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골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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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

 

변비의 증상은 불편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변비가 지속되어 장내에 불필요한 변이 쌓이게 되면, 쌓인 변이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피부미용에 있어 장 건강은 필수입니다. 변비가 지속되어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의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 결림, 요통

 

변비로 인해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혈액순환까지 나빠져 전신에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어깨 결림이나 요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과 생리불순

 

변비로 인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몸 전체가 차가워집니다. 장 근처에 있는 자궁과 난소도 당연히 악영향을 받아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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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복부 팽만감

 

변과 함께 가스가 쌓여 배가 팽팽하게 뭉쳐서 고통스러워집니다. 방귀와 체취도 심해지고,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치질

 

치질의 가장 큰 원인은 변비라고 할 정도로 변비와 치질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 중이나 산후에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 시기에 변비가 생기면 치질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짜증과 불안, 불쾌감

 

장과 자율신경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변비가 지속되면 자율신경이 교란되어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지고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또한 '오늘도 변이 나오지 않는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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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나른함

 

 

변비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혈액에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쉽게 피곤하거나 나른함을 느끼기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