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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턱관절 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할 때,  턱에서 "딱"하고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소리는 지루해서 손가락을 구부릴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하고,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정과 같은 턱뼈 문제로만 치부하기 쉬운 이 증상은 사실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심리적 원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수면부족을 겪을수록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턱관절 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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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 장애 발생 이유

     

     

    공동 연구팀은 11,782명의 수면 시간 데이터를 통해 턱관절 부전의 위험성을 조사했습니다. 전체 연구 대상 중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813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턱관절 이상 발생 확률을 분석했습니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6~8시간 자는 정상 수면시간대에 비해 턱관절 장애 발생 위험이 30%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목할 점은 턱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했다는 것입니다. 즉, 심리적인 요인이 턱관절 장애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흥분과 위험한 상황에 반응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몸을 긴장시킵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손발을 통해 흐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고 반대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우리 몸이 전투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중요한 발표를 막 하려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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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교감 신경은 어깨, 목, 머리 등 상체의 근육을 경직시켜 몸의 긴장을 유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턱은 다양한 신경과 혈관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신체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턱 근육이 긴장으로 경직된 상태에서 음식을 과도하게 씹거나 입을 크게 벌리면 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과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이런 긴장감이 자주 반복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수면 부족은 이러한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자서 피로가 누적되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이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턱관절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야근을 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장애 대표 증상

     

     

    턱관절 질환은 기본적으로 치아폐쇄에 이상이 있어 치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는 다른 질병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잘못된 병원을 방문합니다. 턱관절이 척추와 중추신경과 연결돼 장애가 발생하면 턱과 무관해 보이는 부위에 두통, 이명, 어깨 통증 등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턱은 몸의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증상 초기에 최대한 빨리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턱관절의 이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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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벌릴 때 귀 앞부분이 아파요.
    2. 턱이 빠지거나 뭔가 걸린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3. 씹거나 음식 이야기를 할 때 턱이 아프고 불편해요.
    4.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닫을 때 귀 앞부분에서 소리가 나요.
    5. 턱이 자주 뻐근거려요.
    6. 귀, 옆머리, 볼에 통증이 있어요.
    7. 두통이 잦고 목이 뻐근해요.
    8. 아침에 일어나면 턱관절이 뻣뻣하거나 아파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턱관절 장애 환자는 35만 명으로 2010년보다 40.5%가 증가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고 한쪽을 씹는 등의 식습관은 턱에 부담을 주고 치아 맞물림을 꼬이게 만들기 때문에 고쳐야 합니다.

     

    턱관절은 하루에 3,000번 이상 부지런히 움직여 씹는 즐거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턱관절이 손상되면 그 이상을 잃을 수 있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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